스텐기리, 철판기리, 콘크리트기리 구별 방법

집에서 벽에 구멍을 뚫을 때 드릴에 기리, 길이라고 불리는 드릴비트를 장착하여 구멍을 뚫습니다.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드릴비트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벽이 콘크리트라면 콘크리트기리, 철판이라면 철판기리를 사용해야 합니다. 오늘은 용도에 맞는 기리, 드릴비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리? 길이? 드릴비트 hss 명칭에 대하여

벽을 뚫을때 드릴에 사용하는 기리의 정식 명칭은 드릴비트입니다.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하고 있는 용어인 기리 와 같은 말인데 기리는 일본어에서 나온 명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리, 드릴비트 모두 알아 듣기때문에 기리라고 사용할 필요는 없고 정식명칭인 드릴비트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HSS

드릴비트의 종류는 크게 콘트리트, 철판, 나무 등이 있는데 금속을 뚫는 드릴비트의 종류를   HSS(하이 스피드 스틸)이라고 합니다. HSS는 재질에 따라 번호로 나누어지는데  4241, 4341, 등으로 나누어지는데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드릴비트의 종류

드릴비트의 종류에는 크게 콘크리트기리, 철판기리, 스텐기리, 목공기리, 홀커터, 스탭기리 등이 있습니다. 이제 드릴비트마다 차이점과 모양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콘크리트기리

콘크리트기리 모양

 

콘크리트에 구멍을 뚫기 위해 사용하는 기리입니다. 벽에 물건을 걸려 할때 칼블럭을 사용하기 위해 자주 사용하는 기리입니다. 앞쪽이 약간 뭉툭하게 생겼는데 콘크리트를 부셔 갈아가면서 구멍을 뚫는 느낌입니다.

 

 

철판기리

철판기리 모양

 

우리가 가장 쉽게 보는 철판기리입니다. 날카롭고 나선모양으로 구멍을 뚫기 쉽게 만들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강도도 어느정도 강해 철판이나 나무 등 무난하게 사용하는 기리입니다. 하지만 스테인리스를 뚫을 수 없거나 몇 번 사용하면 날이 나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텐기리

스텐기리 모양

 

사진으로 보다시피 철판기리와 외형은 구별하기 힘듭니다. 똑같게 생겼다고 해도 다름이 없습니다.  재질에 따라 색이 조금 다른 경우는 있지만 육안으로는 구별하기 힘들어 철판기리와 구별하여 보관하여야 합니다.

 

스텐기리는 철판기리가 뚫을 수 없는 스테인리스를 뚫기 위해 사용합니다. 철판기리와이 차이는 경도에 있는데 스텐기리는 경도를 높이기 위해 보통 코발트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목공기리

목공기리 모양

 

앞의 기리들과 달리  뾰족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무에 구멍을 뚫을 때 정확한 위치에 뚫기 위해 흔들리지 않도록 앞부분이 뾰족한 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홀커터

홀커터 모양

 

앞부분은 철판기리 같은 모양으로 드릴을 고정하고 톱니바퀴 모양의 홀로 넓은 원형의 구멍을 뚫는 데 사용합니다. 강도 철판기리 정도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합성판, 얇은 철판, PVC 등에 사용할 수 있지만 두꺼운 철판이나  스테인리스에는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마무리 

대부분 철판기리를 모든 용도에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원하는 작업을 어렵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용도의 기리를 사용하면 더욱 쉽게 작업할 수 있으니 여러 가지 종류의 기리를 파악하고 활용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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